[리뷰] 판타스틱7월호

네넵. 당첨되었던 판타스틱 7월호를 다 읽었습니다. 연재작 중에 중간에 읽어야했던 작품은 뺐네요.
단카이세대 특집기사도 빼고...-나중에 천천히 읽어보든지 해야겠습니다.

'장르문학 잡지'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고 한데 잡지는 처음 봤습니다.
불만사항부터 말하면 편집이 좀 정신이 없습니다. ^^;;;;
제가 잡지를 오랜만에 본 탓도 있는 것 같긴 한데, 처음부터 정독한다고 읽기 시작하니 간략한 내용 + 광고+간략한 내용 + 광고+....순으로 진행되는 앞부분은 대체 무슨 잡지인지 의심되게 하더군요. 목차도 순서상이 아니라 중요도(?!?) 아니면 스페셜순 정도로 설명 되어서 이번달 특집이 무엇인지 알아보기가 힘들어요. 소설들도 처음 제목만 넘어가면 각 페이지 별로 제목이 붙지 않아서 찾아볼려면 목차를 열어봐야하네요. 그리고 해프닝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다고 쓰여서 못 읽었네요. 최근 개봉하는 작품아니였나요?
네. 불만은 이정도. 내용은 충실 합니다.
소설쪽은 닐게이먼의 '에메랄드색 연구'가 제일 재밌었어요. 셜록홈즈 소설 패러디인 제목부터 시작해서 어처구니 없는 전개를 진지하게 써진게 포인트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모르는 패러디도 많이 섞여 있는 것 같은데, 프하하하하하하 ㅠㅠ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
다음으로 츠츠이 야스타카의 '약채반점'도 재밌어요. 이 것도 황당한 편인데 역시 화자 입장에선 제법 진지해서 묘한 분위기입니다. 비위상하는 표현들이 좀 있었지만 넘어가죠.
연재작품들은 대체로 만족스러운 것들이 많네요. 소설부분이 이보다 늘어난다면 한달에 한 번 사볼 생각이 들것 같아요.
만화는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와 유시진의 '파문' ,'TAKE7' 이라는 만화가 실려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만화쪽 컨탠츠도 제법 호화롭다고 생각 되는 데요. 유시진씨나 권교정씨 만화는 재밌게 봤고, 단편만화인 'TAKE7'이 무슨 내용인지 도통 모르겠다는 점 빼면, 그림은 괜찮았네요.
스페셜쪽엔 '왓치맨'이 소개되어 있는 데, 설명만 봐서는 흥미가 있어서 다음에 만화책 도매점에가면 사오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소개 페이지가 많아도 좋을 것 같은 데, 과월호에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장르별로 몇권씩 추천서적을 써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신간 추천 페이지도 쓸만 해 보였구요.

오랜만에 잡지를 봐서 그런지 편집이 충격적이라 이러쿵 저러쿵 불만이 많았는 데, 책은 잘 봤습니다. 다음에도 리뷰를 신청하거나 사보게 될 것 같네요.

p.s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티켓 카탈로그... o<-<
이걸 보니 넘넘 가보고 싶은데요? 같이 갈사람? ㅠ ㅠㅠ
렛츠리뷰

by moros | 2008/07/18 19:38 | 감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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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Gikk at 2008/07/20 00:37
영화제 언제? 그 영화제 한번 가봤지만 재미있었는데!
한가해 진 다음이면 가보고 싶음
Commented by moros at 2008/07/20 02:40
벌써 시작했음!!! 바쁘지 않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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